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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회복 7 견고한 진이 무너지리라! (돌파와 확장)

예배 회복 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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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17, 개역한글]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예비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 한 사람 다윗

예루살렘 시즌의 다윗을 보라.
이스라엘이라는 엄청난 나라가 있지만, 성경은 오직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 한 사람이 다윗이다.
다윗 한 사람이 제대로 섰을 때 이스라엘은 전대미문의 확장과 복을 경험한다.
[사무엘하 7:16, 개역한글]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다. 다윗 한 사람을 통해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전된다.
바로 이 부분이 다윗의 예루살렘 시즌을 통해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부분이다.
놀라운 영적 원리이다. 세상의 힘의 개념은 ‘많은’이다.
사람의 수도 많아야 힘이 있고, 돈도 많아야 힘이 있다.
세상의 힘은 ‘양’의 개념이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는 그렇지 않다.
영적인 세계는 세상의 일반적인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
다른 법칙과 원리가 있다는 것이다.
영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은메달이 아무리 많아도 금메달 하나를 당할 수 없다.
그 말은 은메달이 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금메달과 은메달의 가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이스라엘이라는 국가 단위의 복이 다윗 한 사람에게 달려 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다.
그런데 성경의 원리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예루살렘이라는 강력한 도시가 다윗 한 사람의 가치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엄청난 개념이다. 오늘 이스라엘의 저주 또한 다윗 한 사람에게 달려 있다.
[역대상 21:1, 개역한글]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역대상 21:14, 개역한글]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축복의 경우와 반대인 저주의 경우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다윗 한 사람의 범죄(인구 조사)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주셨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다.
축복과 마찬가지로 다윗 한 사람의 범죄가 이스라엘 전체를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한다.
축복과 저주, 이스라엘의 흥망이 다윗 한 사람에게 달렸다.
이는 한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2.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5:19, 개역한글]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오늘날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은 많은 사람이 집단적으로 범죄한 때문이 아니다.
세상의 계산으로는 많은 사람이 죄를 지어야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다.
그런데 진리는 ‘한 사람’과 ‘많은 사람’을 등가로 두고 있다.
성경은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반대로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된다.
많은 사람이 착한 일, 선한 일을 많이 해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오직 ‘한 사람의 순종’으로 모두가 의인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놀라운 진리이며 영적 원리이다. 바로 이 진리가 복음이다.
한 사람의 가치에 담긴 놀라운 권세를 보라.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예수님 한 사람의 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의인이 된다.
이 말은 우리의 형상 안에 ‘죄인 아담’이 있고, ‘의인 예수’가 있다는 것이다.

3. 한 사람 내 자신

‘나’라는 한 사람의 가치가 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할 수 있다는 놀라운 영적 원리를 발견하고, 또한 믿어야 한다.
오늘날 위기에 처한 가정, 공동체, 교회,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열방을 구할 유일한 열쇠는 ‘나’ 한 사람에게 달렸다.
보잘것없고 하찮은 것 같은 ‘나’라는 한 사람, 한 교회를 통해 나라 전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가?
‘엘리야 한 사람의 기도’
오늘 이스라엘 전역에 있었던 가뭄과 토지의 메마름으로 인한 기근의 문제가 엘리야 한 사람의 엎드림으로 비구름을 통해 해결되었다는 사실을 믿는가?
[열왕기상 18:42, 개역한글]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많은 사람이 아니다. 엘리야 한 사람이 갈멜산 꼭대기에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꿇어 엎드려 간구한 기도가 나라 전체의 기근과 가뭄 문제를 해결했다.
너무 놀라운 영적 원리이다. 한 사람이다. 한 사람이 나라 전체를 구했다.
오늘 ‘나’라는 한 사람이 깨어나는 것은 나라 전체를 구할 수 있는 놀라운 권세의 회복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나’라는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4. 예루살렘의 예배 ‘다윗의 장막’ ‘나는 너를 원한다’

오벧에돔으로 시작된 새로운 축복의 파도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다윗을 볼 수 있다.
다윗은 레위인을 통해 옮겨진 언약궤를 위해 장막을 치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예배의 문을 연다.
[사무엘하 6:17, 개역한글]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예비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여기에 그 유명한 다윗의 장막의 원형의 모습이 보인다.
예루살렘의 예배는 다윗의 장막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열린다.
‘모세의 성막’과 ‘다윗의 장막’과의 차이
모세의 성막 : 성소, 지성소, 뜰, 휘장으로 구분.
다윗의 장막 : 단순한 장막, 특별한 구분이 없다.
모세의 성막 : 제사와 속죄가 중심.
다윗의 장막 : 찬양과 경배가 중심.
모세의 성막 : 하나님의 거룩과 인간의 죄가 분리.
다윗의 장막 : 은혜, 임재가 중심. 메시아의 사역에 대한 예표.
언약궤는 기존 모세의 성막 안에 있었지만, 다윗을 통해 ‘장막’ 안에 놓인다.
이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예배의 시작을 보여 준다.
다윗의 장막은 ‘보여지는 형식과 예’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초점을 둔다.
모세의 성막은 이스라엘 전체에게 초점이 있었다면, 다윗의 장막은 ‘다윗’ 한 사람에게 초점이 있다.
왜 하나님은 역대 가장 강력한 예배의 모형인 다윗의 장막을 세우셨을까?
그리고 마지막 때 사도행전 15장을 통해 다윗의 장막의 회복을 다시 선포하게 하셨을까?
[사도행전 15:15-17, 개역한글]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여기에 명백한 이유가 있다.
다윗을 통해 시작된 예루살렘의 시즌은 다윗의 기존 여정과 완전히 다르다.
너무나 할 일이 많다. 판결할 일이 많고, 전쟁을 통해 확장해야 할 영역, 내부에 세워야 할 많은 사람과 시스템 등이 있다. 외부의 적이 없는 엄청난 권세와 확장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주신다.
바쁘고 할 일이 많을수록 하나님은 다윗, ’한 사람‘과 만나기를 원하셨다.
모세의 성막에 있었던 모든 절차와 형식을 없애셨다.
하나님이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부르신 이유와 그곳에 다윗의 장막을 세우신 이유가 너무나 명확하다.
합당한 바쁨 속에 있는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하나이다.
“다윗아, 나는 너를 원한다.”
하나님이 다윗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다윗의 사역보다, 다윗의 왕권으로부터 오는 권세 있는 일보다 다윗 자체를 원하셨다.
여기에 놀라운 한 사람의 원리가 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에서 다윗에게 가르쳐 주시고 싶은 것은 나에게 있는 어떤 것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시는 것이다.
[시편 27:4, 개역한글]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바쁨 안에 숨겨진 사탄의 공격’
바쁨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이 없는 바쁨은 결국 흔들리게 만든다. 사탄은 바로 그 흔들림의 순간을 노리고 있다. 사탄은 정확하게 그 순간을 노리고 있다가 공격한다. 바로 그 순간이 밧세바를 범한 순간이다.
시편 27편 4절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다윗 한 사람을 원하신다.
마지막 때 위기의 순간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준비된 한 사람의 엎드림, 준비된 한 교회’를 통해 나라를 구하시고 살리신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다윗의 예배를 통해 나 한 사람의 예배와 엎드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다른 방법이 아니다. 준비된 한 사람이 엎드리는 것이다. 놀라운 일을 기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