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17-21]
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둑질 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1. 하나님의 법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법과 규례를 지키게 하신 궁극적 이유는 무엇인가?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 형상의 회복을 위함이다.
하나님 형상의 회복은 건강한 ‘자아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창조하신 분이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구나.
내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이 있구나’를 아는 것이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미래와 희망이 있는 약속이다.
하나님 형상의 회복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을 아는 것에 대한 기쁨으로 충만한 상태를 말한다.
성숙한 사람이다. 속이 꽉 찬 사람이다. 무게감이 있고 품격이 있는 사람이다.
내면의 충만함이 흘러나와 외부와 환경에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다.
이 모든 충만함은 하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하나님의 법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아는 것이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오해하지 않는다.
이 법이 ‘나’를 보호하고 ‘나’를 지키는 법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 법을 이해하고 지키는 일이 이 땅에서 복을 받는 길이라는 사실을 안다.
2. 예수님께서 정의하신 법
[마태복음 22:36-39]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첫째, 둘째 계명 인용’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율법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예수님은 신명기와 레위기 말씀을 통해 첫째 계명과 둘째 계명을 정의하신다.
첫째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다. (하늘)
둘째 계명은 이웃과 관계된 계명이다. (땅)
십계명도 이와 같다. 1~4계명은 하나님과 관계된 첫째 계명이고, 5~10계명은 이웃과 관계된 둘째 계명이다.
여기에 엄청난 영적 원리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짝’을 이루도록 창조하셨다.
짝을 이룬다는 것은 속성은 반대이지만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서로의 의미가 선명해진다. 그 다름이 하나를 이루는 완전한 조화가 온전함이다.
‘땅-하늘, 남자-여자, 밤-낮, 어둠-빛, 음-양, 하나님-인간, 내면-외면 등’
하늘이 있기에 땅이 있다. 남자가 있기에 여자가 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다.
음이 있기에 양이 있다. 내면이 있기에 외면이 있다. (성령의 내적 성품과 외적 사역)
하나님이 있기에 인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함’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계명이 철저하다면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계명도 철저하다.
‘불안한 땅을 향한 법’
원래 하늘과 땅은 하나였다.
죄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가른 것처럼 하늘과 땅을 분리시켰다.
땅은 불안하다. 가시와 엉겅퀴를 쏟아내는 땅이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인간은 하나님을 모르고 산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반대되는 문화 속에서 산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인간의 모습은 동물과 다를 바 없다.
‘5~10계명’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땅의 온전함을 위한 계명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살인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간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웃의 아내를 탐하거나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1~4계명에 기록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은 이 땅에서도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모습을 살아야 한다.
3. 성숙하고 온전한 품격이 있는 사람
땅에 대한 계명은 궁극적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이다.
이웃을 향한 계명이 5~10계명을 이룬다. 무슨 말인가?
품격 있는 성숙한 사람에 대한 요구이다.
자기 탐욕과 자기 만족에 취한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신약에 와서 온전히 회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신다.
다시 말해 은혜를 아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신다.
구약의 법은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행위에 대한 법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신약에서 이보다 더 강력한 법을 말씀하신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 대한 법이다.
[마태복음 5:27-28]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21-22]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예수님께서는 신약에 와서 하나님의 법을 주신 궁극적인 이유를 말씀하신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숙과 온전함’에 대해 말씀하신다.
내면의 모습이 이 사람의 외형에 나타나고 삶에 나타난다. (영적 원리이다)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는 말씀을 기억하라.
‘성숙함과 온전함, 그리고 품격’
하나님 형상의 회복은 이 땅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난다.
내면의 풍성함은 이 사람의 삶에서 ‘성숙한 품격과 온전함’이 되어 이웃에 영향을 준다.
예수님께서 그 모델이 되신다.
예수님의 삶에 묻어난 온전함과 성숙함으로부터 오는 품격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진짜 왕의 모습을 보았다.
예수님의 내면의 풍성함으로부터 흘러나온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실재가 된 것이다.
‘보이지 않는 내면을 경작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말’
첫째 계명을 지키는 자들의 삶은 이 땅을 향한 둘째 계명 가운데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사람이 가는 곳에는 살인이 아니라 살아나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 사람이 가는 곳에는 쾌락이 흉내도 낼 수 없는 하늘의 기쁨으로 가득하다.
이 사람이 가는 곳에는 잃어버림, 도둑질로 오는 좌절이 아니라 넘쳐남의 복이 일어나 많은 이웃이 함께 풍성하다. (오병이어)
이 사람이 가는 곳에는 이웃을 향한 험담이 아니라 그들의 억울함이 풀어진다.
이 사람이 가는 곳에는 가정이 회복되고 이웃의 소유에 큰 번성이 있다.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다.
‘팔복’
예수님은 ‘팔복’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늘의 복을 강조하셨다.
보이지 않는 내면과 하늘의 복이 이 땅에 얼마나 강력한 복인지를 강조하셨다.
4. 이웃을 향한 성숙하고 온전한 아름다움이 나타나려면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성숙하고 온전한 아름다움이 나타날 수 있는 하늘의 비밀을 십자가에서 말씀하셨다.
자기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이다.
이들이 은혜와 은총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통해 땅을 향한 십계명이 온전히 완성된다.
‘왕 같은 제사장’ – 자기 부인의 완성
십계명이 온전히 완성된 사람들의 모습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
품격 있는 왕, 겸손한 왕, 허영심이 없는 무게감이 있는 왕.
왕이 존재하는 온전한 이유는 백성들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왕 같은 제사장의 모습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지금도 어린 양의 모습으로 진짜 왕의 모습을 보여 주신 예수님의 아름다움에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가 그분을 찬양한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나타난 자기 부인은 아름다움이다. 그 내면의 아름다움이 인생이라는 작품을 아름답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