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약 9 결정의 타이밍! (언제 결정해야 하는가?)

도약 9.pdf
273.1 KiB
[골로새서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 문제 해결!

문제가 있다. 문제 해결의 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세상은 문제 해결의 답을 환경과 상황 속에서 찾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문제 해결의 답을 내면에서 찾는다.
모든 답을 환경과 상황에서 찾는 세상의 문화 속에서 내면이 정돈된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회칠한 무덤’
[마태복음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들의 겉은 아름답게 보이나 그 내면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고 말씀하셨다. 외식은 겉과 속이 다른 것이다. 말씀이 집중하는 곳은 인간의 겉모습이 아니다. 환경과 상황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 집중한다.

2. 결정

문제 해결을 위한 결정의 타이밍도 마찬가지이다. 언제 결정해야 하는가?
[골로새서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말씀에 보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장하게 하라’ - 브라뷰에토(헬라어) : 경기장에서 심판이 판정을 내리는 것과 관련된 단어. (심판관의 역할을 하다, 다스리다) 원문대로 말씀을 해석하면 우리 마음속 갈등이나 선택의 순간에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안이 ‘심판관’처럼 기준이 되어 마음을 다스리게 하라는 의미이다.
결정의 측면으로 해석한다면 ‘결정의 순간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에서 판정하게 하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빌립보서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7절의 말씀을 통해 평강과 내면의 마음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순서가 중요하다. 생각을 다 정리한 후 (‘마음과 생각을 지키다’로 표현) 평안을 얻는 것이 아니다. 먼저 마음에 들어온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킨다는 것이다.
생각이 복잡하고 갈등이 있으면 결정의 타이밍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생각을 정리해서 평강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평강으로 내 생각이 정리될 수 있어야 한다.’
결정의 타이밍에 대한 중요한 영적 원리가 있다. 머리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머리를 다스리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영역은 머리가 아니라 ‘내면’(마음의 상태)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3. 샬롬의 순간이 결정의 타이밍이다

우리는 보통 결정할 때 머릿속에서 모든 조건을 맞추려고 한다.
‘이것이 맞나?’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지금 해야 하나?’
모든 질문이 머릿속의 질문들이다. 더 중요한 것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마음의 상태를 머리의 이해보다 먼저 점검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생각은 생각을 낳는다. 하나의 염려가 다른 염려를 불러온다. 머리형의 사람이 결정에서 가장 의지하는 것은 정보이다. 그러나 정보가 많아질수록 결정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결정의 타이밍에서 내면의 평강을 강조한다.
[골로새서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즉 머리가 모든 답을 얻었을 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을 다스릴 때 움직이라는 것이다.
머리형의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모든 것이 이해됐어.”
마음의 평안은 다르게 말한다. “아직 모든 것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
‘잠언 말씀’
[잠언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Proverbs 3:5 NIV]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성경은 명철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명철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앞에 둔다.

4. 샬롬 속에서 믿음이 생겨난다

결정의 타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에 대한 확신이다. 확신은 믿음이다. 믿음과 평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평강하고 평강하도록’을 ‘샬롬 샬롬’이라고 반복한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내면의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다. 평강이 이 사람의 내면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외부 상황이 정리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의 믿음 때문이다. 마음의 샬롬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온다. 그 믿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샬롬은 공간을 만든다. 폭풍 속에서, 광야에서 하나님이 일하실 공간을 만든다.
그러나 머리형의 사람은 자신의 이해를 넘어선 환경이나 상황 앞에서 마음의 공간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조급해진다. 그 조급함 때문에 결정의 타이밍을 잃어버린다.
두려움이 마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두려움이 마음을 장악하면 생각이 폭발적으로 많아진다.
‘만약에’, ‘혹시’, ‘그러다가’, ‘잘못되면…’ 등 두려움에 장악된 마음은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한다.

5. 어떤 샬롬인가?

그렇다면 마음의 샬롬만 있으면 무조건 결정해도 되는가? 중요한 질문이다.
마음이 편안한 것이 무조건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결정을 하고도 편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샬롬은 결정의 타이밍에 있어서 중요한 분별의 기준이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결정의 타이밍에 대한 점검’
(1) 내 결정이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가? (혼의 생각과 분석으로부터 오는 결정인가?) (2) 성령께서 주시는 평강이 있는가? (내 평강인지, 성령께서 주시는 평강인지 확신이 올 때까지 점검해야 한다) (3) 지혜로운 공동체의 확인이 있는가? (결정의 타이밍에 있어서 권위자나 공동체의 조언이 필요 - 물론 내가 결정하지만 분별에 도움을 준다) (4) 하나님의 때가 열리고 있는가? (결정의 타이밍이 가까이 올수록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일과 관련된 다른 일들이 열릴 때가 많다) (5) 결정하기 전까지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후회 없는 마음에 평안이 있다)
“생각이 마음을 지배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의 평안이 마음을 지배하게 하라. 그 평안이 생각을 정렬하게 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왔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 더 이상 생각만 하지 말라. 첫발을 내디뎌라.”